이제 가을은 뒷모습을 보이며 멀어져간다.
날씨가 갑자기 추워져 더 두꺼운 겨울옷을 꺼내야 할 시간.
지난 단풍 사진들을 모아 가을에 이별을 告하네.
휴대폰을 전화 정도의 기능밖에 활용할 줄 몰랐던 시기
수첩에 지도를 그려가지고 다니던 때도 있었다.
현지에서 구한 Map과 가야 할 주변의 약도를 들고 물어물어 다닌 기억.
단순했던 생활이 조금 불편했다 해도 오히려 사람 사는 것 같았다.
이제는 모든게 스마트 폰 안에 다 들어가 있어
누구에게 물을 필요도 눈을 마주 칠 사람도 없어
사람은 서로의 관심 대상이 아닌 것 같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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